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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샀다

햇살가득한 2012. 6. 7. 22:10

 

원고료를 받으면 살까 했는데 원고료는 아직 안 들어 오고,

지난 겨울부터 사려고 망설였으니 충동구매도 아니고

그간 알뜰히 저축해서 집도 샀으니 이젠 나에게 칭찬 선물 하나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전 아이들과 존 고다드의 개척자적 삶을 보고

나도 수첩에 하고 싶은 목록들을 적어봤다. 

당장 망설이던 보름간 장기 도보 신청을 했고, 

남한산성 연수를 신청했다.

그리고 페루도 가야겠다. 이 신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