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꽃밭

돌배 나무를 심다

햇살가득한 2015. 3. 15. 20:42

 정작 돌배나무사진은 찍지 않았네.

교수님이 소개 시켜준 최실장님네 농장에 가서 돌배 3그루를 얻어 와서 밭 귀퉁이에 심었다.

 

아래 튤립은 거실 화분에 심어서 꽃을 본 뒤 사그라져 밭으로 옮겼다.

구근 관리를 잘 해서 집을 짓게 되면 정원을 꾸며야겠다.

 

수선화는 선호네 엄마한테 달라고 해서 얻은 거다. 거실에 심었더니 쑥쑥 자라나서 근 일주일만에 꽃을 피웠다. 역시 정원을 꾸밀 꽃을 미리미리 모으는 거다.

 

 

아래는 장덕리 스테비아님한테 얻은 수선화다. 밭에 심었더니 며칠 지났는데도 꽃샘 추위가 심은 그대로다. 선호네서 얻어온 수선화도 이렇게 작은 걸 심어 놨는데 일주일도 안 돼 꽃이 핀거다. 집안에서 키울 때는 물을 주지 말았어야 했다. 하루에도 4cm 이상 자라는 듯 하다. 물을 너무 빨아 올려 멀대처럼 키가 커서 줄기가 휘었다.

 

 

 

귀농 까페 회원님이 삼교리에 살아서 삼채를 얻으러 갔다. 몇 년전에 kg당 5만원씩이었다는데 회원들에게 그냥 주셨다. 고로쇠로 담은 비트 물김치를 조금 갖다 드렸다. 

부추처럼 생긴 쌈채라 하는데 맛이 기대가 된다. 두어 번 분리하여 가식했는데 다음주에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운 뒤 정식으로 심어야겠다. 

다음주에는 아사이베리를 사다가 심을 예정이고 농업기술센타에서 4월에 분양하는 블루베리를 10주 가량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