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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8일 오후 09:41

햇살가득한 2015. 3. 18. 21:41

경운기 빌려서 밭을 갈려고 했더니 모래 땅이라 물기가 없다고 다음에나 갈아 준다는데 비가 와서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밭둑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작년에 살아 남은 몇 나무, 미니 장미 몇 그루, 그리고 며칠전 심은 세 그루.. 빨대로 우유를 빨아 먹을 때 쪽쪽 소리를 내며 빨려 들어가듯 나무들이 빗물 빨아 먹는 소리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