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꿰매고

찻상 덮개나 식탁 깔개

햇살가득한 2015. 10. 18. 11:52

 

 

뭣 하나 쉬운 게 없다. 규격이 딱딱 맞지 않는다.

허리를 꼬부려 천을 꺾어 보았지만 쉽지 않다.

다음엔 바늘땀을 좀 더 작게 해야 이쁘겠다.

수 천 번의 바늘을 꽂아야 완성되는 작업.

나중에 퇴직하면 전원에서 바느질을 하며 살까 했는데 이 일도 만만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