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꿰매고
김사임당-베갯잇
햇살가득한
2016. 4. 28. 21:53
라텍스 베개를 하나 샀는데 목이 편한 것이 괜찮다.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없는 인터넷 쇼핑을 별로 안 믿는데 역시나 며칠만 베고 잤다가는 때가 타는 천이길래
겉옷을 입혀 주기로 했다.
엄마 관을 쌀 광목을 넉넉하게 사 둔 게 있어서 그 하얀 천에 수를 놓았다. 채송화.
꽃처럼 활짝 웃는 편안한 잠자리가 될거라 상상을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