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텃밭
대봉감 팔아요
햇살가득한
2018. 10. 30. 23:01
올해는 단감은 풍년이라 알이 작은데
대봉은 많이 달리지 않아 알이 굵다.
작년에는 대봉을 두 어 박스 팔고는 매일 밤 12시까지 깎았다.
워낙 커서 자연빛으로는 말릴 수 없어서 건조기에서 이틀 말리고
꺼내 자연빛에 말렸다.
아침에 널었다가 저녁 때 거둬들였다가...
이게 보통 힘든 게 아니다.
그렇게 만든 곶감을 아는 사람 다 나눠주고
곶감 귀신인 나는 정작 겨울이 깊어가기도 전에 곶감을 먹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좀 꾀가 나서 5박스만 팔아 볼까?
특대만 팔고 나머지는 곶감으로 깎아야지.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가격이 두 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이 있으니
나는 산속에서 농약 전혀 안 치고 키웠으니 얼마로 정해야 할까?
작년에 찍은 사진. 컵의 높이가 8.8cm 다
컵 크기의 감 15키로 45개 내외 5만으로 정합니다.(택배비 포함)
필요한 분 댓글 달아 주세요.
햇볕이 좋은 요즘 단맛이 더 들게 한뒤 조만간 따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