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꽃밭

겨울 건너뛰고 봄

햇살가득한 2018. 12. 7. 12:29

남편이 도랑 공사 하다가 목련가지를 잡았습니다.

그걸 주워 와서 병에 꽂았어요. 

강아지 털처럼 보드라운 꽃껍질이 있어요.

겉껍질이 고깔콘 과자처럼 벗겨지고 나면

또 한 겹이 벗겨지며 꽃이 핍니다.


이 목련들은 120일 이상 생체리듬으로 달려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