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꽃밭

장미 휘묻이, 삽목

햇살가득한 2019. 6. 17. 23:31

작년에 줄기를 휘어 칼로 생채기를 내서 돌로 누른 뒤 흙을 덮었다. 

그리고 어제 살살 파 보니 뿌리가 내렸다. 작년에 휜 가지를 자르지 않아 모체로부터

영양분을 받고 자라서 꽃까지 피웠다. 좀 더 놔둔 후 거름을 낸 곳에 장마철에 옮겨 심어야겠다. 

또 장미를 잘라서 그 장미 그늘에 꽂아 놨더니 뿌리 내린 적이 있었다. 겨울에 얼어 죽기는 했지만.

즉 삽목을 한 뒤 물관리를 잘 해 주어 뿌리가 나면 겨울이 되기 전에 어리므로 보온을 잘 해줄 것

오늘은  작은 줄장미를 얻어와 두가지 방법으로 삽목을 했다.

나무를 자른 뒤 반나절 물에 꽂아 물올림을 해 주었다.






꽃이 핀 넝쿨장미를 꽃을 잘라내고 작년 가지에 여러 군데 흠집을 내었다.


그늘이 지는 산의 속살 마사토 부은 곳에 가늘게 고랑을 파고 큰 가지째 묻었다. 올해 꽃을 단 새 가지 반씩은 밖으로 내놓은 채.

또 한 가지 방법은 꽃이 핀 새순가지 하나씩을 달아 작년 가지를 잘게 잘라서 그늘진 마사토에 심었다. 이파리는 최소한 남겨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