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꽃밭

6.26 차이브 나눠심기

햇살가득한 2019. 6. 26. 10:21



작년에 서너 개 씩 심은 게 20개씩 불어났다.

씨앗은 잘라서 말려 두고

뿌리를 캔 뒤 이파리를 잘라내고 두 세 개씩 나눠서 다시 심었다.

작년 봄에 심은 대파를 옮겨 심어서 지금껏 먹으니

차이브도 옮겨 심으면 남편은 장마에 다 무를 것이라 했는데 내 생각에는 다시 풍성해 질 거라고 생각한다. 

파가 그렇듯 월동도 하니 말이다. 또 식구가 불어나 촘촘해진 차이브 줄기의 묵은 겉 껍질이 곰팡이가 피는 걸로 보아 갈라서 다시 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7. 16

잘라서 나눠 심은 차이브에 새 순이 올라와 꽃대를 물었다.

열흘 전 파종한 씨앗도 잘 올라왔다.


결론, 차이브는 포기나누기 하고 순을 잘라 주는 게 생장에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