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꽃밭
국화 옮기기
햇살가득한
2019. 11. 17. 21:17
감나무 밑 작은 화단을 국화가 넘실대는 꽃밭으로 만들려고 비가 오는데 삽으로 국화를 떠서 옮겼다.
돌 앞에는 차로 마실 수 있는 노랑, 그리고 또 노랑, 주황빛이 도는 노랑, 흰색, 분홍, 짙은 분홍(보라)
아가판서스는 호주에 갔을 때 처음 보고 심어보고 싶었던 거였는데 지난 주 샛강네서 얻어왔다. 월동이 안된다길래 화분에 심었는데 봄 되면 많이 늘어나 있을 듯하다.
비닐하우스가 있으니 좋다.
그러고 보니 처음 갖게 된 비닐하우스다. 상추를 옮겨 심었다. 한 겨울에는 나지 않겠지만 겨울에 푸른잎이 그리울 때 뜯어 먹을 것이다.
버섯도 비 맞게 내 놓아주고, 제라늄 화분들도 비 맞으라고 내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