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다반사

고로쇠 나무 구멍 뚫기

햇살가득한 2020. 1. 29. 23:16

올해도 동네 분들과 고로쇠 수액을 받으려고 산속 깊은 곳으로 갔다.

날이 따뜻해서 진작에 뚫었어야 했는데 늦었다. 

뼈에 이롭다해서 골리수로 불렸다는 고로쇠는 그냥 신선하게 물처럼 마시다가

무와 비트를 조금 넣고 물김치를 만들어 먹는다.

며칠 후 배낭을 메고 고로쇠 수액을 받으러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