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다반사

내가 이 나이에 할머니라고 불려야 하겠는감?

햇살가득한 2005. 11. 7. 09:10

한 달 뒤면 제가 할머니가 된답니다. 어흐흐흑

울 조카가 다음달에 아이를 낳는데

이모할머니라고 나를 불러야 하는뎅.

도반이 나보고 아기가 말 배우기 전에 얼렁 가 버리랍니다.

그래도 가서 할머니 듣는 거랑

못가고 할머니 듣는 거랑은 좀 틀리겠죠?

 

올 겨울의 체감온도는 안봐도 뻔하다.

마흔줄에 할머니까정.

 

영하 4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