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고

[스크랩] 외로움을 새기다 2

햇살가득한 2006. 4. 10. 22:59

 

서각 선생님 왈

망치질이 "천부적"이란다.

망치질을 잘 하니 남자가 필요 할 것 같지도 않을 거라면서.

 

어머,

못 좀 박아 주실래요?

다음엔 내숭을 좀 떨어야지.

 

허나

마지막 야물진 망치질에

앞면까지 삐져 나온 못.

 

나 그냥 내 모습대로 살텨.  

 

 

 

 

 

 

 



 

출처 : 자연이좋아 사람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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