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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오와 지치

햇살가득한 2011. 5. 23. 23:10

경북 영양에서 하수오와 지치를 캤다. 양평사는 아저씨가.

하수오는 몇 번 본 적은 있었는데 이리 귀한 약재인줄 몰랐다.

검색해 보니 3대 약초에 속한다.

머리가 검어진다는 얘길 듣고 재배한 하수오를 전에 사 온 적이 있는데 아직 먹지 않고 있었다.

비싸게 주고 사왔었는데.. 

야생하수오는 재배한 것에 비할바가 못된다고 한다. 더군다나 재배한 것은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라는데

중국산은 형편없다는 인터넷 조언을 들었다.

오늘 검색해 보니 나보다 얼마전 수술한 언니를 줘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줄 알았다면 캔 주변을 좀 더 기웃거려보는 건데. 전에 장호원사택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캐러 가야겠다. 그런데 그게 진짜 하수오인줄은 모르겠다. 비슷한게 있다고 했는데

 

<껍데기를 깐 하수오>

 

 

 

 아래 것은 "지치"

이것 또한 명약이라 하는데 한 뿌리 캐와서 버릴까 하다가

검색하고는 고이 모셔 두기로 했다.

자주색이 나서 옛날엔  자주색 염료로 썼다고도 한다. 붉을 자자를 써서 자치라고도 한다.

 

<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