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헐기 바가지도 엄청 긁었었다. 비 새고 누덕누덕 누추한 창고는 언제 뜯냐고. 바람을 막으려했는지 옷가지도 삐죽 나와서 마치 창자가 나온듯하여 꽃사진을 찍을 때면 집이 배경이 되는 것도 싫어서 꽃만 근접 촬영했다. 장마가 지기 전, 그리고 더워지기 전. 3년을 기다려, 휴~남편은 이웃집을 불러 품앗이를 했다. (4.14) 5.19 집/집짓기 2021.06.13
데크와 화단 공사 데크를 완성했지만 다시 뜯어. 마당에 흙 들이기. 산에서 포크레인으로 푼 뒤 트럭에 싣고 와서 삽으로 내리기. 화단 경계 쌓기 지붕을 씌울 거라 데크 다 뜯어내고 기둥 세우기. 오늘 돌틈에 송엽국과 한련화를 심었다. 송엽국은 1년 지나야겠지만 주황색 한련화가 돌을 감싸며 흘러 내릴.. 집/집짓기 2019.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