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자연을 이용하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생태 집을 짓는 일
화장실
시골에 살면 화장실을 집 안으로 끌어 들이지 않을 생각이다.
집 거실에 작은 문을 내고(화장실 가는 게 귀찮지 않게 가깝게) 집 밖에 따로 화장실을 만들어 재래식, 일명 푸세식을 만들 생각이다.
똥과 오줌을 분리해서 거름으로 쓰고 (남, 녀 소변보는 곳 따로, 여자 소변+대변 같이 보는 곳)
지하 3미터를 파서 쇠파이프를 연결하여 화장실 안쪽으로 출구를 만들어
겨울에 엉덩이를 까고 앉아도 춥지 않게 할 생각.
지하 3미터를 파면 4계절 15도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지하를 파서 저장고로도 이용하고 파이프를 연결하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화장실이 될 것이다.
대변을 덮는 것은 아궁이의 재를 사용하면 된다.
냄새가 덜나고 마른 상태라 푸기도 좋고 거름을 낼 때 수월하다.
튼튼한 널빤지에 바퀴를 달아 큰 통(뚜껑있는 빨간 고무 다라이?)을 올려 놓고 똥이 떨어지는 곳에 둔다. 다 찼을 때는 바퀴를 이용하여 끌어 수레에 담에 운반하면 힘이 덜 들 것이다.
빨간 고무 다라이 뚜껑은 우드락 자르는 전기용 칼을 이용하면 잘 잘라지지 않을지...
뚜껑의 가운데를 동그랗게 오려내서 이중 뚜껑으로 만들고 손잡이는 쇠를 달궈 구멍을 뚫어서 손잡이를 만든다. 즉 뚜껑을 열고 볼일을 본 뒤 닫으면 된다.
벽난로 온돌
(함실 아궁이로 열의 손실을 줄인다.) 벽난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나무를 때면 먼지, 연기 등으로 지저분해지므로 서각이나 재봉질을 할 수 있는 작업실, 다용도실 등으로 쓴다.)
1. 재활용센타에 가서 하수도용 철망을 사서 바닥에 깐다. (은마래님은 6천원 주고 구입),
2. 원통은 폐차장에 가서 대형 버스 브레이크 페달(?) 원통형을 사서 둥글게 하고
그 밖인지 안인지 구리호수를 감아서 온수로 쓴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방법.
3. 나무 넣는 입구를 너무 작게 하지 않아서 무쇠솥뚜껑 같은 후라이팬을 주문 제작하여-손잡이 있게-하여 뜨겁지 않게 길게 연결한다. 그 위(후라이팬)에 빵을 구울 수 있는 용도로 쓴다. (또띠아와 같은),
4. 나무 넣는 입구(문)은 내열유리(후라이팬 유리 뚜껑은 안 될라나?)로 하여 불을 때며 명상을 하거나 불빛으로 밝게 거실을 비출 수도 있고 따뜻하게 그 앞에 앉아 서각이나 재봉질을 할 수 있게 한다.
5. 벽난로를 약간 앞으로 돌출하여 돌멩이(까맣고 납작한 돌이나 돌로 만든 냄비)를 깔아 주전자를 올려 놓고 따뜻한 물을 늘 마실수 있도록 한다.
벽난로 앞 공간(작업실 및 다용도실, 현관문)
나무를 때면 먼지, 연기 등으로 지저분해지므로 서각이나 재봉질을 할 수 있는 작업실, 다용도실 등으로 쓴다.)
1. 붙박이장을 짜 넣어 여러 연장, 자질구레한 물건 등을 수납한다.
2. 장작 쌓는 곳을 만든다. (방으로 들어가는 계단 밑에 수납 공간을 만든다.)
3. 불을 때며 이야기 할 차 마시는 공간을 만든다.
4. 방으로 향하는 문은 작게 낸다. (허리를 굽히고 들어갈 수 있게)
5. 벽난로 맞은편은 나무로 긴 의자를 만들어 쇼파 역할을 하며 차 마시거나 의자 위에 재봉을 올려 놓고 일을 할 수 있게 한다.
서재 (다락방이며 작업실 위의 공간)
1. 낮아도 상관 없으나 햇빛이 잘 들어야 한다.
2. 책 위주의 물건을 놓아둔다.
3. 옷장도 들여 놓는다. (붙박이장으로?)
온돌방
1. 잠자는 위주여서 방의 크기는 최소화하며(3인이 누울 수 있는 정도) 방에 아무것도 놓지 않는다.
2. 쓰는 이불만 시렁위나 붙박이장에 넣는다.
3. 서재와 통하는 계단을 온돌방에서 놓는다.
거실
1. 차탁과 화분 정도만 놓아 공간을 넓게 쓴다.
2. 차 마시고, 손님 맞이하는 곳으로 넓게 만든다.
3. 한쪽 귀퉁이로는 손님들이 묵고 갈 수 있게 천장에 여닫이 커튼을 단다. (병원 물리치료실과 같이)
4. 방으로 들어가는 문도 낸다
주방
1. ㄱ 자로 공간과 동선을 최소화한다.
2. 주방 아래에 땅을(가능한 일인가?) 3 m 파고 지하 저장고(김치냉장고 대용) 를 만들고 파이프를 연결하여 화장실로 빼서 지열을 이용한다.
지하저장고
1. 김치, 각종 효소 등을 숙성 보관하는 곳.
2. 항아리를 씻어야 하므로 물을 퍼 내는 모터 필요.
'자료 > 둥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 지을 재료, 에너지 절약법 등 (0) | 2012.01.16 |
---|---|
정원 꾸미기 (0) | 2012.01.16 |
항아리 구하기 (0) | 2012.01.13 |
(스크랩) 소박한 집 (0) | 2011.11.14 |
햇살가득한 집을 팔다 (0) | 201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