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빌려서 밭을 갈려고 했더니 모래 땅이라 물기가 없다고 다음에나 갈아 준다는데 비가 와서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밭둑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작년에 살아 남은 몇 나무, 미니 장미 몇 그루, 그리고 며칠전 심은 세 그루.. 빨대로 우유를 빨아 먹을 때 쪽쪽 소리를 내며 빨려 들어가듯 나무들이 빗물 빨아 먹는 소리가 나요.
경운기 빌려서 밭을 갈려고 했더니 모래 땅이라 물기가 없다고 다음에나 갈아 준다는데 비가 와서 어찌나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밭둑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 작년에 살아 남은 몇 나무, 미니 장미 몇 그루, 그리고 며칠전 심은 세 그루.. 빨대로 우유를 빨아 먹을 때 쪽쪽 소리를 내며 빨려 들어가듯 나무들이 빗물 빨아 먹는 소리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