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골짜기가 산이다 보니 평지보다 바람이 세다.
동백이 꽃봉오리가 생기기는 하나 피지 못한다.
사철나무, 에메랄드 그린, 장미, 수국도 이파리와 줄기가 다 말랐다.
에메랄드 그린은 올해 다시 20주를 사긴 했는데 누렇게 마르면 퇴출이다.
어쩌면 어려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좀 큰 걸 주문하기도 했다.
수국은 줄기가 죽다보니 새순을 자꾸 내서 4년 전에 삽목한 것은 큰 화분에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덩어리가 크다.
두 뿌리는 화분에 옮겨 심었으니 추위 대비를 잘 해 주면서 비교 해 봐야겠다. 수국이 어우러진 정원을 상상했는데. ㅠ
사철나무는 삽목이 잘 된다. 지난 여름에 동그랗게 키우려고 가지를 자른 걸 땅에 꽂아 놨더니 그대로 뿌리를 튼실하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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