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꽃밭

우리집 수선화 모음

햇살가득한 2020. 4. 16. 23:21

원래 꽃이 예쁜건지, 사진을 잘 찍은 건지.

제일 좋아하는 바렛브라우닝

 

추사 김정희가 유배지에서 반했다는 금잔옥대.

제주도에서 구하지 못하고 서울서 구입. 향이 강하여 향수선화라고도 불리며 노지월동 불가.

 

흰겹수선화라고 이름 지운다. 바루가 줬다.

 

아이스폴리스. 가운데 노란색이 점점 바래져서 흰색이 되면서 시든다.

 

강릉에 3월달에 이사를 왔을 때 중순부터 집집마다 피기 시작하는 토종 수선화.

3월의 바람과 낯선 환경에 마음마저 스산했는데 노란 수선화 보고 마음 전환이 되었던 꽃이다.

강릉수선화라 내 멋대로 이름 붙인다.

외래종 수선화를 열심히 사다 심었는데 이것 저것 키워보니 그래도 토종 수선화가 제일 수선화답다.

수선화는 뭐니뭐니 해도 노란색! 거기다가 진하고 흐린 두 가지 색상에 왕수선화보다 지루하지 않다.

거기에 꽃이 다른 꽃의 두 배나 오래 간다.

꽃을 키우는 친구가 "싸구려"라고 천시했던 수선화가 나는 다시 보인다. 번식도 잘 한다.

 

태안 사는 동생이 얻어다 준 속이 앙증맞게 작고 겉은 흰색인 태안토종 수선화.

흰색이 그렇듯, 모여 있으니 깔끔한 맛이 있다. 가장 늦게 핀다.

 

타히티

 

플라워퍼레이드

 

스위트디자이어

리플리트

골든벨

 

강릉토종수선화 틈에서 몇 송이 자란 돌연변이라 생각되는 수선화.

 

왕수선화.

 

노랑과 주황인 브라이트주얼 수선화

사진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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