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국어선생인 송승훈의 집을 건축가 이일훈이 짓는 이야기다.
집을 지어야겠다고 송선생은 도서관에 가서 10년치의 건축 잡지를 쌓아 놓고 읽고 여러 책을 사 보다가 이일훈을 알게 되고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어떤 집을 지을 것인지를 구체화해 나간다.
그렇게 2년여를 이메일을 주고 받은 뒤 터파기 공사에 들어가는데
건축가와 건축주는 집을 넘어선 우정도 쌓아 가고 있었다.
강릉에 손바닥만한 땅을 사고 난 뒤, 아니 그 전부터였지만
작은 집을 짓겠다고 집 짓는 책을 사서 보게 된다.
10평 정도의 작은 집.
집을 사기 위해 돈 버는 것에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작은 집을 짓고 싶다.
그리고 예쁘게 살림을 하고 싶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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