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동물

개-오월이의 새끼 6

햇살가득한 2019. 6. 13. 14:12

1마리는 남편 친구에게,

1마리는 강릉 친구에게

2마리는 멀리 양산에서 데려가고

누렁이 이 녀석만 남았다.

소심해서 사람을 피해 숨어 있던 녀석이라 제일 늦게까지 남게 되었는데

이래서 인생(견생)은 타고 나나보다 생각한다. 다 운명이 있는 법.

지금은 활달해져서 온갖 밭을 뛰어다니고 사람들에게도 잘 따른다.

어쩌면 우리가 키워야 될지도 모를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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