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중미, 그림 : 김환영
부모가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오빠랑 사는 송이는 어렸을 때(서너살) 봐 줄 사람이 없어서 방에 가둬 놓고 일하러 다녀서 송이는 종이를 찢어서 질겅질겅 씹는 버릇이 생겼다. 송이는 종이를 씹으며 밥 냄새가 난다고 하는 걸로 보아 먹을 것이 궁했음을 암시한다.
철이는 여동생 송이가 귀찮기도 하지만 절로 보낸다고 좋아한다. 절에 갔던 송이는 그날로 다시 돌아오고 철이는 동생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김중미 동화는 늘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얘기다. 가난을 빼면서 밝게 글을 쓸 수는 없을까?
김환영 환쟁이의 그림은 역시 "마당을 나온 암탉"을 능가하는 것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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