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에 앉을 때 엉덩이가 차갑고 밋밋하여 뭘 좀 깔 게 없을까 하여 찾아보니 이게 있네.
동생이 직접 짠 목도리.
깔고 보니 근사하다. 쇼파 색이랑도 어울리고.
동생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염색마저 직접 했다고 한다.
염직공예를 전공하더니...
오빠는 나이 오십이 다 되도록 변변찮게 밥벌이를 못한다며 걱정하지만
지금은 비록 표가 안 나지만 자기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생을 응원해 주고 싶다.
모자를 만들고 있는 동생, 꼭 대박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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