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김삿갓.
이번엔 양파 절임을 만들어 보리라.
양파 반자루(대)를 눈물 찔찔 흘려가며 까서는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았겠다.
2배식초 1컵, 간장 5컵, 복숭아효소(사실 망침. 제대로 맛이 안 남. 설탕물이라고 해야할...) 2컵을
부었는데 그래도 양파가 간장에 잠겨지지 않는거라.
뭘 더 넣긴 해야 할텐데.
더 이상 짠 것은 싫고.
인터넷이나 뒤져보자.
허~~걱.
1년치 먹을 양파절임을 계획했는데
양파절임은 하루 절였다 먹는 거란다.
우짜노?
한 항아리 양파절임을 언제 다 먹는가 말이다.
양파까기 전에 인터넷 뒤져 보는 건데.
무식하면 용감하다.
뭔 수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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