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찰칵

지금도 이슬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햇살가득한 2006. 6. 29. 23:03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에 갔었지요.

온갖 소음 하나 들리지 않는 곳

자기 영역을 침범했다고 새 한 마리가 울고

이슬이 고요히 내려앉는 소리가 들리는 곳

나리가 배꼽을 움켜쥐고 활짝 웃고 있네요.

 

 

꿀꽃의 꿀맛은 나지 않았어요.

이슬이 먼저 먹어 버렸나봐요.

 

 

뒷모습이 예쁜 조화같은 꽃.

이름이 무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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