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볶고

봄날의 밥상

햇살가득한 2011. 3. 27. 23:04

어제 봄날을 만끽했는데도

지난주 수술후 집에 와서 요양하고 있는 언니에게 봄 볕좀 쪼여 주려고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나가면 빈 손으로 들어 오지 못하는 나.

쑥 뜯고(내일 아침 국거리) 또 민들레 뜯어 왔네요.

꽃나무 심어 놓은 주차장이라 조금 찔려서 슬쩍 네 뿌리만. 

고추장에 매실액과 멸치액젓을 넣어 무치고 났더니 어제 엄마가 캐 온 냉이와 도라지도 있고 

사다 놓은 오이도 있어서 졸지에 판이 좀 크게 벌어졌어요.

거기다가 누룽지 튀김까지...  

오늘 만든 반찬들 죽 늘어 놓고 보니 흐뭇하여 사진을 찍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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