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해야 하는 덩헌과
직장 생활에 신물이 난 멜라니는 이탈리아에서 만난다.
이후로 한규가 태어나
한국의 보통 가족들이 그렇듯
돈 벌며,
그리 살다가 집 팔고 2년 여정 계획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유럽 여정을 포기하고 눌러 앉아 guest house를 한다.
한국에서는 한 명 밖에 낳지 않기도 합의 했으나(돈, 시간, 여러가지 여건 등)
돈 없고, 직업 없고, 불확실한 미래인데 아이를 낳기로 결정.
중남미 여행을 내년 겨울로 미루고,
(미루는 게 아니다. 사실 아무런 준비도 안했고.
아는 사람이 간다고 하니까 같이 묻어 갈까 했었는데..너무 준비가 안 된 상황이라,
스페인어, 영어, 밥 굶지 않게 좀 익혀야겠고)
이번 겨울엔 국내에서 어떻게 제대로 미쳐 볼라나 그 궁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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