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다반사

파견 예정

햇살가득한 2013. 12. 20. 23:08

그제 강릉에 있는 소식통으로는 내가 강릉으로 발령 날 확률이 거의 100%란다.

그래서 어제는 입을 열어 이쯤에서 소문이 나도 되겠다 싶어 얘길했다.

좋은 일만 생각하자.

잘 될 거라고.

 

내가 계획하는 강릉생활

영양으로 귀농하는 철갑령 자락의 사람을 만나서 세를 살 수 있는지 알아보고

주문진쪽으로 발령을 내 달라고 부탁을 해 보고

주택 시공사를 알아보면서

건축시기를 가늠해 보고

집을 짓는다.

 

15평이내로 벽난로 온돌방의 황토집을 지을 것.

손님방은 다락방으로 할것. (아궁이 방을 하나 더 만들까 궁리중)

강릉의 전설을 모아 동화구연을 해 볼것.

주변의 체험마을에 도움을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