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활동을 중요시 하는 나.
올해는 분교 발령으로 체험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겠다.
운동장 가 산에서 진달래 따고, 학교 잔디밭에서 제비꽃 따고, 쑥 뜯고.
울반 7명에 6학년 1명이 같이 했다.
찹쌀을 방앗간에 주문하고, 학교 주변에서 딴 진달래는 벌레가 먹고 색이 연하여 마음에 안 들어서
퇴근후 차를 타고 멀리 가서 다시 따왔다.
반죽하고 준비물 챙기고...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어서 다음엔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늘 해마다 하게 된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므로.
전교생 30명이라 아이들이 부친 건 전체 80개라서 접시에 인원수 만큼 나눠서 배달을 보냈다.
내가 먼저 베풀어야 남들도 나를 챙기게 된단다.
'일상 > 볶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저녁 횟감 (0) | 2017.09.07 |
---|---|
순두부체험 (0) | 2017.04.25 |
비트를 보면 물김치를 담고 싶다 (0) | 2015.11.18 |
열매가 익어간다 (0) | 2015.07.07 |
습관이란...(매실 장아찌 담기) (0) | 2015.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