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동물

강아지를 보내다

햇살가득한 2018. 3. 13. 17:32

엄마 품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새끼들




두 녀석은 말괄량이들이다.


흰색 강아지는 겁많고 얌전해서 모험은 않는다. 그저 엄마폭에서 노는 막내둥이같이.


역시나 호기심 많은 잿빛 강아지가 먼저 나섰고 갈색 강아지가 뒤따라 나섰다. 갈색은 내려오다가 미끄러져서 남편과 한참 웃었다. 요런게 재롱인가보다.

호기심 많은 잿빛 강아지, 뭐든 젤 먼저 시도한다.

하얀 강아지. 막내로 태어났는지 제일 여리고 덩치도 작다. 겁도 많아서 좀처럼 만져볼 수가 없다.

머리를 쿡 쳐박고 있는 갈색 강아지. 엄마가 무서운 얘기할 때 치마폭에 얼굴을 묻던 내 어렸을 때와 꼭 같다. 녀석도 호기심이 많아 어미를 따라 집 주변으로 행동 반경을 넓혔다.

녀석들은 어디로 갈까나...

시댁에 아는 집에 세 마리 다 주었다 한다. 나중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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