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과 거풍 작약 택배가 와서 심는김에 집에 있던 작약들을 분주하기로 했다.
분명 먼저 주인은 심어 놓고 분주는 한 번도 안 해 줬을 것이다. 언제 심었는지도 모른다.
벌써 내년 봄을 준비하느라 새 촉을 올리고 있었다. 그래서 분주하는 것은 10월쯤에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김천에서 작년에 얻어온 작약은 20여년이 넘었다 한다. 뿌리가 엉겨서 한 덩어리이다. 약효가 제법 있을 듯하다. 뿌리가 꺼멓게 되었으나 속은 흰색이다. 썩은 부분에서 새 순이 나왔다.
제대로 분주를 한 건지 모르겠다.어떤 건 너무 댕강 자른 것도 있는데 과연 내년에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태백과 거풍은 분주를 하여 자른 부분에 나무를 태운 재를 묻히고 토양살충제를 살짝 섞어 뿌려서 심었다.
내년에 밭이 정리되거든 옮겨 심을 거라서 일단은 촘촘히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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