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볶고

다래 거르기

햇살가득한 2019. 2. 1. 17:44

지난해 9월 7일 산에서 딴 다래를 설탕에 재워 둔 것을 오늘 걸렸다.

근 5달만이다.

매실처럼 신맛은 별로 없다.

거른 물은 다시 2차 발효를 위해 통에 넣고

건더기는 손으로 주물러 짜서 씨를 걸러 통에 담아 두었다.

다래는 고기를 연하게 하는 성질이 있다길래 우선 가자미식해 하는 곳에 넣었다.

어떻게 가자미가 연해질지 궁금하다.

그리고 나머지 건더기도 더 숙성해서 여름에 물을 타 먹든가 해야겠다.

그냥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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