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의 하얗고 통통한 몸매가 탐나 너를 가까이 하였거늘
너는 어이하여 이리도 매정하게 나를 외면 하려느냐?
순결한 네 몸에 찻물이 들까 염려하여 진열장에 넣어두려 하였다만
나는 너의 존재함을 끌어내고 싶었구나.
이제 상처난 너의 몸을 다독여 줄테니
내 눈 닿은 곳에서 조용히 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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