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찍은 부지깽이나물 꽃 입니다.
봄에서부터 여름까지 나물을 뜯어 먹다가 지치면
줄기가 길게 나오며 가을에는 꽃을 피웁니다.
이렇게나 예쁜 꽃을요.
한 줄기씩 밭에 심은 부지깽이가 거름이 좋았는지 20촉 이상 덩이를 만들었네요
산비탈을 정리하면서 흙이 흘러 내릴 듯하여 오늘 부지깽이를 옮겨 심었습니다.
번식력이 강한 뿌리가 흙을 꽉 잡아 주고 빨간 흙도 초록색이 다 덮겠지요?
그리고 가을이면 하얀 예쁜 꽃을 보여줄테고.
부지깽이 나물은 겨울에도 이렇게 파랗게 돋아 있답니다.
이걸 데쳐서 들기름 넣고 무쳐 먹으니
이 나물은 봄에서부터 겨울까지 4계절 먹을 수 있는 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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