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불쑥 남의 공간에 들어오고
이웃집 나무도 캐가고 해서
부득불 대문을 해 달기로 했다.
남의 것을 보고 모방해서 남편에게 주문제작.
안사람 맘에 들 때까지 남편은 고생고생 ㅎㅎ
그리고 페인트는 내가 칠할테니 좀 사달라고 졸라서(뭐가 필요한지 모르니까) 갖다 놓고
퇴근해 보니 파랗게 칠해져있다. 거기에 우체통까지 파랗게 칠하더니 안 어울린다며 빨강으로 변신.
마눌 맘에 들 때까지...
우체통 위치를 좀 꾸는 것 까지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남편의 뒷모습.
땡큐~~
나는 우체통에 주소를 어떻게 써 넣어야 할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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