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가든 및 수돗가 만들기
											백여가지가 있는 우리집 꽃들. 여러가지 꽃들을 어떻게 화단에 배치할까 하다가 색깔별로 가기로 했다. 꽃 피는 시기가 달라서 이것 저것 섞어 심어야 하는데 울긋불긋 중구난방인 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첫번째로 시작한 집 들어가는 입구인 우물가 옆에 흰색을 모아 심기로. 밭을 다 정원으로 만들려니 그간 이것저것 심어 놓은 것들을 옮겨서 제자리 찾아 주어야 하는데 그 중 흰색인 목수국을 심었다. 남편이 산 7종 이외에도 휘묻이와 삽목으로 늘린 것들이다.목수국 둘레에는 흰색 아스타를 돌려 심었다. 흰 철포 나리도 심고, 흰 백합도 심었다. 아직 흰 꽃이 피지 않아서 지금 한창인 흰패랭이도 심고. 둘레 경계에는 목재소에서 얻어 온 나무껍질을 돌려 깔았더니 잡풀이 덜 나올 듯 하다. 그래도 안되겠는지 남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