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볶고

만두 빚기

햇살가득한 2011. 12. 11. 21:43

식도락가는 아니지만 이따금씩 뭔가가 강하게 땡길 때가 있다.

어젯밤 12시가 다 되어 문득 생크림 듬뿍 바른 빠리바게트의 케익이 생각나듯 말이다.

며칠전부터 집에서 만든 만두가 먹고 싶어졌다.

 

 

모처럼 온 큰 언니와 엄마와 만두를 빚는다.

 

 

 

 

 찐만두도 맛있지만

삶아 건져 먹는 만두가 더 부드럽댄다.

 

 

실험정신이 강한 나. 냉동된 생새우 생각을 하고 잘게 다져 넣었더니 돼지고기도 아닌것이 해물만두도 아닌 것이...맛은 괜찮았다는 평.

만두는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반나절을 만두 만들어 먹고 한 1년 후쯤에나 다시 만들어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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